최근에 오픈플로우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면..
청중들께서 이렇게 저렇게 듣고 계시다가 가상화 이야기에 눈이 휘둥그레지십니다.
그러면서 "음.. 그럼 기존의 네트워크에서 말하는 가상화와 이 가상화는 뭐가 다른가요?" 라고 수줍게 물어보시지요~
기존 네트워크에서 말하는 가상화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HP는 IRF라는 매우 안정된 가상화 기술이 있구,
Cisco는 VSS, VPC라는 기술과 VDC라는 상반된 기술이 있고,
Juniper는 VC라는 기술이 있군요..
이 외에도 여러 벤더에서 최근에 가상화 관련하여 자료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가상화의 기술은 모두 물리적으로 두 대의 장비를 논리적 한 대의 장비로 구현하거나,
물리적 한 대의 장비를 논리적 두 대의 장비로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하지만, 오픈 플로우에서 말하는 가상화는 이와는 좀 다르게 설명이 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지금 네트워크 업계에서 말하는 가상화는 Infrastructure 에서 제공되는 가상화입니다.
솔직히 오픈플로우 입장에서 보면 infrastructure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듯 그리 크게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가상화가 되어 있든, 그냥 일반 형식이든 그냥 패킷을 전송해 주는 수단에 불과한 것이거든요..
오픈플로우에서는 서비스별 가상화에 초점을 두게 됩니다.
서버 가상화는 여러 VM 들이 하나의 서버 안에서 각기 가상화되어 서비스를 제공하죠~
오픈플로우가 말하는 가상화는 서비스별로 완전 분리된 듯한 가상화 환경으로 제공합니다.
이를 Slicing이라고 부르죠~
Physical Network가 있습니다.
나머지 virtualization한 5개의 Slice들이 보이시죠?
각 Slice들은 하나의 Physical Network에서 내가 원하는 영역만 선택해서 가상 네트워크를 구현합니다.
서로 다른 Slice들이 존재하는지 모르면서 동작을 하죠~
이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데,
그 중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한 가지 예를 들어 볼께요.
오픈플로우를 이용해서 영화 제작에 혁신적인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장비별로 Configuration을 적용하고 정상 동작 확인을 하는데,
다운타임이 많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Openflow를 이용하면 영화 제작 별로 가상화된 분리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Zero 다운타임을 만들 수 있다고 영화 산업 관련 IT 종사자께서 말씀을 하시더군요,
이와 같이 별도의 망을 제공해야 하거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에는
Openflow 가상화 기술이 최고입니다.
|
목적 : 발표준비를 위해 내용 정리 중
'Legacy Skills > SD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픈플로우 기술이 기존 레거시보다 나은점? (0) | 2014.04.09 |
---|---|
시스코, 아마존 프로젝트에 놀라 SDN 올인 결정 (1) | 2014.04.09 |
[칼럼] SDN, 유행에 휩쓸릴 것이 아니라 실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봐야 할 때 (0) | 2014.03.20 |
OpenFlow Controller (0) | 2014.02.20 |
Floodlight primer: An OpenFlow controller (0) | 2014.0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