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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Artificial Intelligence)
Industry 4.0/Edge computing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이란?

by 로샤스 2020. 8. 7.

Ref. https://medium.com/uranus-korea/%EC%97%A3%EC%A7%80-%EC%BB%B4%ED%93%A8%ED%8C%85-edge-computing-e09738610296

우라누스의 기술을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우라누스의 기술을 쉽게 소개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저번에 분산컴퓨팅에 대해서 설명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좀 더 직접적인 우라누스 기술에 대해 설명해드릴까 해요!

먼저 설명을 위해 Uranus 기술백서의 일부를 발췌합니다.

Uranus is not doing a cloud computing project. We are doing a computing resource sharing platform by using fog/edge computing technology.

우라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가 아닙니다.
우리는 포그/에지 컴퓨팅 기술을 통한 컴퓨팅 자원 공유 플랫폼입니다.

이제 분산컴퓨팅과 클라우드에 대해서 조금 알듯말듯한데
포그/에지 컴퓨팅이라니..?

“으아 이게 대체 뭐지?”
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Uranus 에디터와 함께 포그/에지컴퓨팅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먼저 클라우드컴퓨팅를 이해해봅시다.

먼저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해해봅시다.

클라우드컴퓨팅은 이미 실시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요. 그 유명한 ‘구글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등 우리에게 친숙한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에는 데이터저장 서비스에 다소치우친 느낌이 있긴 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이처럼 인터넷 기반의 컴퓨팅으로 자신의 컴퓨터가 아닌 인터넷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로 데이터를 처리하고 저장하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클라우드컴퓨팅은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상의 컴퓨터에 고장이 나거나, 문제가 생겨도 중앙 데이터센터의 데이터는 안전하게 저장됩니다.사용자간 자료를 전달하고, 수신받기도 매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문서를 공유하고 작업하면서 생산성 향상의 도구로 이제는 현대인들의 거의 필수품처럼 되었는데요.

클라우드서비스의 단점

이 같이 편리한 클라우드서비스도 단점은 있습니다.

중앙 데이터센터에 집중되기에 고용량의 네트워크와 대량의 생산설비가 필요하기에 구축하려면 대기업에 의해 제공되게 되는데요. 일부 아주 소수의 글로벌 대기업들이 모든 정보와 데이터를 독점하게 됩니다.

중앙 집중화된 서버가 공격이라도 당하면 대량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 접속하지 않으면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점도 있습니다.

또, 엣지/포그컴퓨팅이 나오게 된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클라우드컴퓨팅이 정보를 중앙집중형으로 처리함으로서 나오는 데이터지연 문제입니다.

클라우드컴퓨팅과 엣지컴퓨팅의 비교 (LG 경제연구원, 2017)

에지/포그컴퓨팅 등장 배경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앙집중 처리방식은 이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네트워크를 통한 데이터 송수신의 지연(Delay, Latency)이 발생하게 됩니다.

중앙으로 집중되는 데이터는 점점 많아지며, 네트워크 과정에서 과다 트래픽이 발생되게 되고, 응답신호는 점점 지연됩니다.

이후에 설명드리겠지만 포그/엣지컴퓨팅에 비해 클라우드컴퓨팅은 데이터가 디바이스에서 중앙데이터센터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지연되게 됩니다.

이같은 중앙집중화에 따른 지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까지 도달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엣지/포그컴퓨팅이 등장했습니다.

엣지/포그컴퓨팅이란 무엇인가?

엣지/포그컴퓨팅은 클라우드컴퓨팅 하에서는 데이터의 송수신만을 담당했던 각각의 노드(엣지장비)들이 컴퓨팅능력을 갖게되면서 데이터를 1차 처리해주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엣지에서 데이터가 처리되니, 중앙 클라우드에 과부하되었던 데이터들이 분산되는 효과가 일어나게 되죠.

아니 그렇다면,
어떻게 기존 노드들에 컴퓨팅능력을 부여할 수 있게 되었을까요?

무어의 법칙(Moore’s Law)을 통해 프로세서 가격이 점차 떨어지며 엣지장비들이 과거와는 다르게 프로세서를 탑재하면서 스스로 데이터 처리능력까지 갖추게 되었습니다. 가성비가 높아진 하드웨어가 엣지/포그 컴퓨팅을 촉진하는 요소가 된 것이죠!

무어의 법칙(영어: Moore’s law)은 반도체 집적회로 성능이 24개월마다 2배로 증가한다는 법칙이다. 경험적인 관찰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인텔 공동 설립자인 고든 무어가 주창해 무어의 법칙이 되었다.

중앙 데이터센터의 과부하를 줄여주는
엣지/포그컴퓨팅 이제 이해가 가시나요?

왜 엣지/포그컴퓨팅이라 부르나요?

그럼 왜 엣지/포그컴퓨팅이라고 부를까요?

먼저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부터 살펴볼께요.

엣지(edge) : 어떤 사물의 맨 끝 부분을 의미한다.
맨 끝을 의미하기에 흔히 기술의 최첨단 혹은 유행의 최신을
뜻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 때 “엣지있다” 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기도 했는데요.
흔히 ‘날이 서있는’ 라고 표현하는 의견이나 사물을 뜻합니다.

엣지컴퓨팅의 엣지는 디바이스의 맨 끝에서 데이터가 처리됨을 의미합니다.
기존에 중앙 데이터센터에 집중되어 처리되던 데이터가 굳이 먼 데이터센터까지 가지 않고 단말장치와 가까운 가장자리에서 데이터가 처리됨을 의미합니다.

그럼 ‘포그 컴퓨팅’은 어디서 유래했을까요?

포그(Fog) : 안개를 의미한다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지표 가까이에 작은 물방울이 뜬 현상이다

포그컴퓨팅은 (Fog computing) 좀 더 쉽게 이해되는데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 데이터들이 저 먼 하늘의 구름까지
도달하여 중앙에서 처리된다면, 포그컴퓨팅은 하늘까지 가지 않아도 지표면 바로 위에 떠있는 안개처럼 가까운 곳 노드(엣지장비)에서 데이터가 처리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참 은유적인 표현이죠?

어떻게보면 어려운 용어인 엣지/포그컴퓨팅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우라누스는 바로 이 엣지/포그컴퓨팅을 이용한 컴퓨팅파워 공유플랫폼입니다. 여러분 어려운 용어지만 끝까지 따라와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다음 콘텐츠에서는 이 엣지/포그컴퓨팅에 대해 좀 더 자세피 살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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