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STERY

KR:

MPC Project는 소규모 업체에서 인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장비, 자제 관리등을 할 수 있도록하는 통합 메니지먼트 시스템이다.

NZ:

The MPC Project is an integrated management system that allows small companies to manage their workforce, equipment, and self-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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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March 2017] MPC Project Start  (0)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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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이루는 시간 관리법


 

많은 사람이 시간이 없다는 고민을 많이 토로한다특히 직장인은 더 그렇다하지만 한 번 정도는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정말로 우리는 시간이 부족한가혹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귀한 시간을 흘려보내지는 않는가?

 

내(신 박사) 대학원 시절에는 어떤 강압적인 통제가 없었다일주일에 한 번 있는 연구실 회의 때 발표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정도가 유일한 통제였다회의 발표도 별로 어렵지 않았다하지만 나는 그룹 회의를 매번 통과하려고 대학원을 간 것은 절대 아니었다당연히 박사 학위를 받는 것이 표면적 목표였고박사 학위에 걸맞은 통찰력 및 탐구능력을 습득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였다.

 

나는 어느 날 가만히 앉아 자신의 연구 및 학습 시간과 밀도를 들여다보았다사태는 심각해 보였다이렇게 해서는 5~6년 뒤에 훌륭한 박사가 될 것 같지 않았다뭔가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는 불안한 마음이 엄습했다.

 

그래서 우선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시간을 야무지게 활용하려고 야심 찬 계획을 세웠다하지만 생각보다 나 자신이 향상되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그렇게 뭐가 잘못되었는지 파악이 안 된 상태로 계속 하루하루를 흘려보냈다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박사과정이 아닌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치는 시간 관리법을 찾게 되었다.

 

실험하는 연구자들은 연구노트라는 것을 적는다매일 나오는 실험 결과를 적기도 하고때로는 떠오르는 아이디어 혹은 세미나에 참가했을 때 내용을 적기도 한다그렇게 연구하는 많은 학생은 습관적으로 연구노트를 들고 다닌다하루는 연구노트를 들고 세미나에 들어갔다가 집중이 너무 안 돼서 기존에 연구노트에 적은 것들을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예전의 실험 결과만 대충 적혀 있는 쪽을 되돌아보니 도저히 이날 무슨 일을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그래서 나는 내일 적을 페이지부터 왼쪽에 줄을 그어서 24칸으로 나눈 뒤 매시간 무엇을 했는지 간략하게 메모하기로 했다.

 <!--[endif]-->

맨 처음에는 점심시간이나 저녁 시간 혹은 퇴근 전에 기억을 떠올리면서 기록을 하다가 막상 그렇게 떠올리려고 하니 구체적으로 생각이 안 날 때가 많아서 두 시간마다 한 일을 적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어떤 일을 했는지 적다가 나중에는 몰입 정도를 Good/SoSo/Bad로 나누어서 추가로 적었다그렇게 처음 보름 정도 신경 써서 꼼꼼히 기록했다그리고 다시 기록을 살펴보았을 때 나는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일단 직접 실험을 하지 않을 때는 몰입도가 낮다는 것을 알았다실험할 때도 장비가 돌아가고 있으면 논문을 보거나 다른 일을 할 수 있는데그런 시간도 많이 낭비한다는 것이 보였다. 나는 평소에 실험 외 시간에 4~5시간은 공부한다고 생각했지만막상 내가 논문을 읽거나 교과서를 보는 시간은 정량적으로만 2~3시간이었고 집중도를 따졌을 때는 1시간 미만인 날도 많았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매일 했던 일을 기록하니 어떻게 노력을 해야 하는지도 명확해졌다. 나는 어느 정도 기록하는 습관이 자리를 잡은 다음부터는 시간에 대한 개념이 새롭게 정립되어 가는 것을 느꼈다.

 

우선은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것이 상당히 불편했다연구노트에 집중 정도를 SoSo나 Bad로 적으면 뭔가 죄를 짓는 기분이었다그러다 보니 나는 Good을 기록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더 많이 노력하게 되었다그리고 무조건 집중도가 높은 공부 시간을 3시간 이상 늘리려고 노력했고실험 중 시간이 남을 때 논문을 보면 뭔가 시간을 정말 알차게 쓴 것 같아서 Best라고 적기까지 했다.

 

나는 일 년 이상 악착같이 열심히 기록했다그럼 체계적인 시간 관리의 결과는 어땠을까2년 만에 박사논문을 다 쓰고도 남을 만큼의 실험 결과를 만들었고그 결과를 바탕으로 2년 동안 5개의 일저자 논문을 상당히 좋은 저널에 게재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졸업하기 전까지 일 년 넘게 내 박사논문 주제와 다른 실험을 연구실과 후배들을 위해 진행했다.

 

졸업 후 연구실은 그 주제로 50억 이상의 연구 자금을 유치했고두 명의 학생이 그 주제를 이어받아 좋은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이 모든 것이 시간 관리에서 시작된 결과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시간 관리를 잘하려면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실제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쓰는지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알아야 한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지금부터 최소 일주일정도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쓰는지 매시간 적어 보길 바란다그리고 더 나아가 그 시간에 대한 자신의 평가도 적어 보자그렇게 일주일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면 생각보다 활용할 시간이 많음을 알게 되고 양적인 측면과 아울러 질적인 측면에서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알게 될 것이다.

 

결국자신의 활용 시간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그 시간에 실현시킬 단기 목표를 세울 수 있으며 이는 성취 확률을 높여줄 것이다그런데 하고 싶고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이때는 우선순위를 정확히 정해야 한다.

 

자기계발계의 거장 스티븐 코비는 우선순위를 정할 때 자신이 할 일을 긴급성 과 중요성 이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나누어 살펴보라고 말한다긴급성은 실제로 시간이 급한 것도 되지만 마음속에서 급한다시 말해 바로 하고 싶은 것도 될 수 있다그렇다면 그것은 다음 네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1) 긴급하면서 중요한 일(긴급성 O, 중요성 O)

2)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긴급성 X, 중요성 O)

3) 긴급하면서 중요하지 않은 일(긴급성 O, 중요성 X)

4) 긴급하지 않으면서 중요하지도 않은 일(긴급성 X, 중요성 X)

 

1번과 4번은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일단 긴급하지만 중요한 일은 누구나 알아서 할 가능성이 크다예를 들어 내일 중요한 시험이 있다면 발등에 불이 떨어졌으니 대부분 시험공부를 할 것이다반대로 긴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은 잠깐 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이 일에서 쉽게 벗어난다바둑에 관심 없는 여성이 바둑 TV를 계속 볼 일이 없는 것처럼 말이다문제는 2번과 3번이다.

 

우리는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것들을 등한시하는 반면 중요하지 않지만 긴급한 것들을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이 강하다예를 들어 독서를 하기보다 의미 없는 인터넷 서핑을 하는 것이다독서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대부분 긴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지금 당장 하지 않는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고 그리 재밌어 보이지도 않는다그래서 실천 계획 속에 독서는 빠졌거나 있어도 하지 않는다하지만 의미 없는 인터넷 서핑은 실천 계획에 없는데도 잘도 한다인터넷 서핑 자체가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하지만 책을 읽을 시간은 없다고 하면서 아무 생각 없이 인터넷 서핑을 두어 시간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목표는 더 멀어지게 될 것이다.

 

괴테는 가장 중요한 일들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먼저 일주일 동안 매시간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두 적어라더불어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해야 할 일들을 또 적어라그리고 이 모든 행동을 4개 부분으로 나눠보라당신이 해야 할 일들은 중요한 일들이다긴급하고 중요한 일과 긴급하지 않지만장기적 목표와 또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들을 우선순위로 삼아 계획을 잡고 시간 활용을 하면 된다.

 

괴테의 말처럼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들을 좌지우지하지 않게 될 때 당신의 목표는 어느새 당신 곁으로 성큼 다가와 있을 것이다.










출처: http://blog.naver.com/justalive/22089196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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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성된 문서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내용만 간추려서 제가 이용하려고 임시적으로 작성한 것이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Edward -


CV 란?


영문 이력서를 미국에서는 Resume라고 하고, 영국에서는 curriculum vitae, 줄여서 C. V.라고 한다.


그밖에 personal history라고 하기도 한다. 제목을 붙일 때 희망하는 회사가 미국계인가 영국계인가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당장 이곳에서 쓰일수있는사람을 채용하는것같애요. 영어가 많이 쓰이면 영어도 중요하겠구요. 프로그래머로 혼자 완성할수있는거라면  영어가 다소안되도 채용을 하기도하고요. 너무 조바심내지마세요. 저도 인터뷰도 보고 이력서도 많이 넣었고 시간도 몇개월걸렸습니다. 회사에서도 외국인채용할때 제일중요시보는게 이 회사에 빨리쓰일수있고, 빨리 이익을 낼수있는사람이라면 금방 채용될수도있습니다. 자신이 제일자신있고, 했던 프로젝트만 정확하게 작성해도 채용메니저가 이회사에 당상 쓰일수있다면 금방 채용될것입니다. 



 http://www.seek.co.nz/jobs-resources/get-your-dream-job/resume-guide 


여기 가보시면 CV 포맷이랑 작성법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 있습니다. 읽어보시고 아래의 포맷에 맞춰서 이력서를 작성해 보세요. 

보통 CV는 2장, Cover letter 1장 분량으로 작성합니다. 저도 구직활동을 할때 느낀것인데 학력은 큰 고려대상이 아닌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현지인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한국의 대학이라면 인사담당자들에게 고려대상은 아닐것 같습니다. 


구직사이트 목록


   www.seek.co.nz

    http://www.trademe.co.nz/jobs

    http://jobs.nzherald.co.nz/


기본적인 CV와 Cover letter를 공들여서 작성해 놓으시고, 경력과 전공에 맞는 일자리를 검색하세요. 

해당되는 일자리가 있다면 그 구인광고를 보시고 고용주의 요구사항이나 강조사항에 맞춰서 약간씩 이력서와 커버레터를 변형해서 

매 구인광고에 맞춤식으로 보내보세요.

 


좋은 이력서의 특성

첫째, 간결하고, 명확해야 한다. 

둘째, 지원회사의 직무에 부합하는 장점들을 강조한다. 

셋째, 보기에 깔끔하고, 매력적이어야 한다


외국계 기업은 이력서를 통해 적극적으로 자기 PR을 해야 한다.
(이건 문화인듯.. 여기서는 가만 있으면 똥됨..)


외국계 기업에서는 즉각적으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그 기업이 요구하는 경험이나 자격을 갖춘 사람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 그 기업이 요구하고 있는 직종이나 직책에 어울리는 인재로서 자신의 경험과 자격이 얼마나 적절한가를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가 어떤 것인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거기에 적합한 학력, 경력, 자격 등을 중점적으로 강조하고
관련 없는 사항은 과감히 제외한다. 

자신이 얼마나 적합한 인재이며, 얼마만큼 회사에 공헌할 수 있겠는가에 대해 강한 인상을 심어주여야 한다.


CV 구성요소

① Personal Data(Identifying Information)

이름, 주소, 전화번호, 휴대폰 번호, 이메일 주소, 생년월일 등을 기록한다.

② Job Objective(Career Objective)

희망하는 직종과 직무를 기재하며 Goal이라고도 한다.

선택적인 항목이기는 하나 일단 쓰기로 했다면 제목을 'Objective'라고 쓰고 나서 

자신이 취득한 정보에 따라 자신이 지원하는 자리를 규정짓는 말들을 3줄 이내로 쓴다.

③ Qualifications(Capabilities)

희망직무에 대응하는 능력과 자질을 기재한다.

④ Work Experience(Employment)

원칙적으로 최근의 것으로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적는다. 

특히 경력자인 경우는 우리말 이력서와는 반대로 경력을 학력보다 먼저 적는다. 

학생일 경우는 아르바이트 경험을 적는다.

⑤ Education(Educational History)

특별한 요구가 없는 한 최종학력만을 적으면 된다.

⑥ Activities(Curriculla Activities or Extra-Curriculla Activities)

학교에서의 동아리활동과 자원봉사 등 사회활동을 요약해서 쓴다. 

⑦ Special Achievement

특히 희망하는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나 특기를 쓴다.

⑧ References

이력서에는 우선 Available on request 또는 Furnished promptly upon request

(요구시 즉시 제출하겠음)라고 적어두면 된다.

일반적으로 경력자라면 이전 근무처의 상사나 대학의 지도교수 등의 연락처를 쓰면 되고 별도의 양식은 없다. 

신원보증인이라기보다는 본인의 능력이나 자질에 대해 보증할 수 있는 제3자를 말한다.


   

 CV 룰

a.회사 하나에 이력서 하나.

 회사마다 분명히 무언가 다른 색깔이 있을 것이다. 최대한 그 회사, 그 자리에 맞는 이력서를 쓰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b.시간 순서는 최근 것부터.

직장이든 학교든 최근 것부터 역순으로 기술해간다.

c.약자는 줄이고 용어는 쉽게.

가급적 담당자가 알아보지 못할만한 전문용어는 피한다. 

약자의 사용에서도 처음 나올 때 약자를 병기하고 이후에 약자만을 쓰는 세심함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d. 문장이 아니라 간결한 어구로 표현한다.

문장이 될수록 짧고 간결하게 적는다. 마침표와 쉼표는 정확하게, 문법에도 신경을 쓴다.

주어가 당연 I이므로, 주어 I는 생략하고, 특히 복수의 "S"와 시제에 주의한다.

e. 분량은 최대 3장을 넘지 말자.

스탭레벨은 보통 1장, 매니저급은 2장이 적당하다.

f. 개인적인 사항은 NO?

개인적인 사항은 반드시 요구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 추세가 성별, 결혼여부 등의 내용을 기입하지 않는다.

g. 자기에게 손해가 되는 사항은 절대로 기입하지 말 것.

h. '보기좋은 떡이 먹기에도 맛있다.'

담당자가 자신의 이력서를 보다 편히 잘 본다는 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력서를 보는 이의 가독력을 방해하지 말고 최대한 Layout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자신의 편집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잘된 이력서를 구해서 Layout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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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작성법 모음  (0) 20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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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WIT 2013


Processing and Negotiation of Packet Traffic on Software Defined Network Controller


Reference :  http://www.stonybrook.edu/happenings/research/cewit-2013/



CEWIT_13_Proceeding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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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 시간 참 빠르다. 늘 그렇듯이, 시간없다는 핑계로, 뉴질랜드로 건너온 이후 나에게 벌어지는 일들을 조금이라도 글로 적어보겠다는 계획은 그다지 잘 지키지 못한 거 같다. 딸 육아일기도 40주를 채우지 못했고, 포스팅해보겠다던 여러 글들도 여전히 draft 상태에 머물러 있다. 어렸을 적 띠리리이이익~~빼애애액! 하는 모뎀을 통해 접해봤던 커뮤니티, 그 이후의 인터넷 커뮤니티, 채팅, 블로그, 검색엔진, Social media라는 수많은 “공유의 장”을 통해, 사람을 만나고, 누군가의 귀중한 의견/경험을 구하는 질문을 올리고, 누군가 툭 던지는 남긴 한마디에 감사해하고, 자신의 경험을 정리해서 올리고, 그 글에 좋아해하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서 보람을 느끼고, 그랬다. 답변/의견/사용기를 가장한 광고, 은어로 포장한 스팸, 블로거지의 사용기를 빙자한 유료 홍보로 더렵혀진 인터넷이지만, 그래도 어딘가에서, 내가 올리는 쓰잘데기없는 글들을 읽어줄 사람들이  있음을, 난 믿는다. 그래서 다시 글을 써본다. 이전에 뉴질랜드 취업기를 쓰면서(그러고보니 1년도 넘었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후속글들을 계획했었고, IT종사자가 취득할만한 비자에 대한 글을 이미 써두었지만, 그것만으로는 양이 좀 부족한듯 해서 회사 경험기를 추가로 써보기로 했다.

 

1.급여

google에 가서 nz it salary만 치면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들이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 absolute it 라는 구인에이젼시에서 발간하는 레포트를 보면 대략적으로 급여 수준을 알 수 있다(추후를 대비해서 2015년 레포트를 첨부한다 : AbsoluteIT-Remuneration-Report-July-2015 ). 내용을 보니 내 경우는 거의 평균 수준으로 보인다. 취직전에 들은 얘기에 의하면, 보통 회사에서는 연별 급여 인상이 그다지 많지 않고, 오직 “이직”을 통해서는 대폭적인 급여 인상이 가능하다고 했다. 사실이었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매년 물가인상률 정도의 일률적 급여 인상이 있다. 그리고 이와는 별도로 보너스가 있는데, 개개인별 업무 평가에 따라 다른 금액을 받게 된다. 또한, 승진에 따른 급여인상도 있는데, 경험해보지 못한 관계로 어느 정도 인상되는 지를 모르는 것이 안타깝다. 하여튼, 대폭적인 급여 인상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이직과 승진”뿐이다. 개인적으로 꽤나 친했던 동료 한 명은 부모 초청을 위해 필요한 초청자의 급여 조건때문에 이직을 결정했다.

급여를 생각함에 있어 실수령액 측면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뉴질랜드에는 PAYE라는 소득세+ACC분담금이 부과(Tax rate calculator)되는데, 10만불 급여 소득자의 경우 2016년에 다음과 같은 세금을 낸다.

Tax calculation for individual – 1 April 2015 to 31 March 2016
– $14000까지 :10.5% –> $1,470.00
– $14000 ~ $48000 : 17.5% –> $5,950.00
– $48000 ~ $70000 : 30% –> $6,600.00
– $70000 넘는 금액 : 33% –> $9,900.00
– 총합 $23,920

허거걱, 10만불 받았는데 약 2만 4천불이 세금이다. 세금 이외에 Kiwi Saver(개인 연금 성격)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급여의 4%가 차감되므로 대략 4000불이 차감되어, 실제 수령액은 약 72000불이 되고 월 6000불이 된다. 그나저나 10만불이라는 금액은, 그저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해  예를 든 금액일 뿐(물론 받고 싶긴 하다), 내가 받는 연봉은 아니다.

2.휴가

샐러리맨의 3대 마약은 월급, 휴가 그리고 승진이다. 급여를 얘기했으니 휴가에 대해 얘기해보자. 보통 Annual leave(유급 연차 휴가)와 Sick leave(유급 병가)를 쓸 수 있다. Annual leave의 경우 최소 20일(주당 5일 근무 –> 4주 = 1달)인데, 입사 첫해에는 회사마다 다르게 산정하는 듯 하다. 1년이 지나서야 20일을 주는 회사도 있고, 내가 현재 다니는 회사처럼 입사 직후에 20일을 주는 곳도 있다. 병가는 최대 10일인데, 처음 6개월에 5일, 그 다음 6개월에 5일이 원칙이나,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는 비율별로 산정해서 36.5일 정도 근무하면 1일씩 증가되는 걸로 보인다.

휴가 사용은 상당히 자유롭다. 특히 Sick leave의 경우, 본인 말고 가족이 아픈 경우에도 사용가능하며, 2일까지는 증빙서류 첨부없이도 가능한데, 다른 회사의 경우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배우자/가까운 가족 사망시에 3일/1일 정도의 유급 휴가도 있으며, 출산/육아를 위한 Parental leave도 가능하지만 유급이 아니라 정부가 소득 일부를 보전해주는 방식의 무급휴가이다. 이외에도 Volunteering day라고 해서, Volunteer를 하기 위해 팀별로 신청하면 하루를 쓸 수 있기도 한데, 역시 다른 회사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정리하자면, 보통 20일+10일의 유급휴가가 주어지는데 그 사용이 매우 자유로운 편이다.

참고: http://employment.govt.nz/er/holidaysandleave/

3.출퇴근/근무시간

점심시간 30분은 무급이지만, 오전과 오후에 각각 유급 15분의 휴식이 있고, 공식적으로는 8시간 30분만 일하면 된다.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는 Flexible한 근무를 허용하는데, 근무지에서 거리가 있는 곳으로 이사간 이후 6시 30분~7시 정도에 출근하고 대략  3시 30분 경에 퇴근하는 패턴으로 일하고 있다. 맡고 있는 업무 특성상 외국과의 회의를 위해 특정 시각에는 회사에 있어줘야 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주 자유로우며, 이러한 점은 휴가가 가장 필요할 때 적시에 사용가능해서 정말 좋다. 작년 초, 육아로 인해 생긴 와이프의 손목 터널 증후군 때문에, 연차/병가를 모두 쓰고도 모자라서 무급 병가까지도 써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 도움을 기대할 수 있는 다른 가족이 없는 이민 생활에서 이러한 점은 정말 큰 장점으로 보인다.

근무시간 관련해서 흥미로운 일화가 있다. 일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점, 나는 여전히 한국식으로 추가근무를 해가며 맡은 업무 분석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어느 날 저녁이었다. 역시나처럼 저녁 6시쯤에 관련 문서를 보며 있는 나에게 매니저가 다가왔다. 무슨 일 하고 있느냐길래 그 당시 작업중인 일을 얘기해줬고, 일의 난이도가 괜찮냐길래, 데드라인이 급박한 일은 아니고 단지 처음이라 잘 몰라서 추가 시간을 할애해서 파악중이라고 답했다. 짧은 대화 이후 그 다음 날, 팀의 리더가 나를 불렀다. 업무가 어떤지, 추가 시간을 꼭 써야만 하는지, 웬만하면 업무시간 중에만 하면 안되겠냐는 거였다. 요청되지 않은 추가 시간 근무는 배정된 시간 대비 업무 난이도가 너무 높거나, 배정된 시간이 너무 짧거나 등을 의미한다는 것이니, 정해진 기한안에 끝내는 데 문제가 없다면 그 시간보다 빨리 끝내기 위해 추가근무를 해서는 안된다는 거다. 또 다른 측면으로는 리더의 관리 실수를 의미하기도 한다는 얘기였다. 그 일 이후 난 한번도 “자발적 추가 근무”를 해본적이 없다.  물론 정말 가끔, 해외 고객 지원을 위해 밤 늦게 머물거나 해본 적은 있지만, 그것은 요청에 의한 추가근무였고, 그 다음날 근무 시간 조정을 통해 어느 정도의 보상이 주어진다. 사실 초반에 초과 근무를 했던 이유는, 90일간의 Probation period 중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한국식”으로 표현했던 것이었는데, 매니저와 리더에 의해 제지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로는 근무 시간 동안 집중해서 일하도록 노력중이다.

4.복지
지금 다니는 회사는 사망이나 중대 장애시에 몇년 동안 급여 소득을 보전해주는 단체보험과 건강보험을 지원해주고 있다. 건강보험의 경우 가족도 포함해서 지원되는데, 자기부담금가 20%인 플랜이긴 해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 번잡한 시내에 위치하지 않아서인지, 전 직원이 각자 주차 가능한 주차 공간이 제공되고, 커피 머신에 쓰이는 우유는 공짜로 즐겨도 된다. 이외에 자발적이지만 국가에 의해 지원되는 개인연금인 Kiwi saver 가입시 3%를 지원해주는데 이것은 자발적 복지라 아니라 고용주의 의무이다.

5.Probation period

신규 채용시 상호 협의(대부분 회사가 제시하고 피고용자가 수용하는 식이리라)하에 최대 90일(3개월이 아니라 90일)의 Probation period를 갖기로 합의하는 것이 보통인듯 하다. 해당 period동안 문제 발생시 고용주로서는 피고용자에게 이를 알리고 개선할 방법을 협의하고, 개선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 계약의 종료를 통보할 수 있다. 피고용자 입장에서는 해당 기간 아무 때에나 계약의 종료를 통보할 수 있다. 구직 활동 중에 면접을 보았던 회사와 관련있는 에이젼시이게서, 현재 다니는 회사에 다니는 중에 연락이 온 적이 있다. 최종 2인까지 갔었다가 물 먹은 건이었는데, 재미있게도 최종 합격했던 사람이 정확히 90일만에 계약의 종료를 통보해왔다는 거다. 나한테 연락한 이유는 당연히 나에게 잡오퍼를 권하기 위해서였는데, 이미 일하고 있다는 얘기에 시무룩해하던 목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선하다.

참고 : http://findlaw.co.nz/articles/4255/employment-trial-periods.aspx

6.일하는 분위기

역시나 사람에 따라 다르다. 한창 딴짓하는 사람, 정말 몰두해서 일만 하는 사람 등등 다양하지만, 솔직히 다른 동료들이 어떻게 일하는 지 신경쓰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는 거 같다. 다만 딴짓하다가 매니저/리더 뜨면 황급히 스크린 전환하는 것도 동일하고…

7.친분/회식/동료들과의 모임/기타

팀별 회식비가 산정되어 반기마다 하는데 보통 점심 먹으러 간다. 가끔 누군가 나서서 저녁 모임을 만들어서 볼링도 한 게임치고 패스트푸드로 저녁도 먹고 그러기도 하고, 주중에 축구 30분 하는 모임도 있고, 예전에는 배트민턴 모임도 있고 하지만 대부분 아시아인(주로 중국/인도)이 주도하는 거 같다. 럭비 월드컵이 열리면, 승리팀 맞추기 같은 이벤트도 직원들이 알아서 하고 일년에 두번 회사 차원의 이벤트(디너와 크리스마스 파티)도 있지만 전원 참석 의무따윈 없다. 안 가는 사람은 아예 안가고, 오라 마라 얘기도 없다. 그래서 동료 사이에 끈끈함은 조금 적은 게 사실이다.

 

더 뭘 적어야 하나 고민이 되는 걸 보니 하고 싶은 얘기는 다 쓴 거 같다. 누군가 궁금해하는 사항이 있다면 댓글을 달면 답해줄 수는 있을 거 같다. 뉴질랜드 사용기를 적고 있는데, 이건 언제나 시리즈를 마무리할 수 있으런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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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madforfamily.com/


본의 아니게 글을 옮겼습니다. 

참고해야될 사항이 너무 많아서 혹시나 사라질지 모를 염려에 이렇게 옮깁니다. 

개인적으로 읽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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