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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페이스 북 서버타운은 북극으로 갔나?

by 로샤스 2014. 4. 16.



페이스북 같은 인터넷 회사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운용할 거대한 서버타운이 필요하다.

 

이 서버타운 공장에는 선반 같은 곳에 수없이 많은 컴퓨터 서버가 있고 이것이 사진데이터 같은 것을 저장하고 옮기는 일을 한다.

 

이 약간 기괴하기도 하고 경비가 삼엄한 서버타운이 말 그대로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회사가 사는 곳이다.


고성능 컴퓨터는 열이 발생하는 양이 엄청나고 냉각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서버타운은 냉각 장치 즉, 에어컨 시스템을 쓴다.

 

거대하게 발생하는 고온을 바로 눌러 시원한 상태를 늘 유지하므로 전기 소모가 많은 것이다.


추운 날씨가 기본인 노르딕 국가들은 자기들의 입지조건이 차가운 날씨고 컴퓨터 설비의 냉각장치가 천혜로 갖춰져 있음을 강조한다.

 

최근 블랙베리 서비스가 3일간 멈춰 선 것은 역시 데이터 센터에서 일이 난 것이다. 블랙베리는 유사시에 백업해 줄 데이터 센터가 충분치 않아 도마에 올랐다,




페이스북이 자체 서버를 스웨덴 북부 북극에서 60마일 떨어진 지점에 두기로 함으로써 일 년  중 8개월은 날씨를 이용해 컴퓨터를 냉각시키고 유럽 사용자들에겐 더 빠른 서비스를 하게 됐다.

 

구글도 이미 메인 서버를 차갑게 유지하기 위해 북극 근처에 서버 타운을 구축했다.


페이스북이 메인 서버 입지를 둔 곳은 또 미국 후버 댐보다 두 배의 전력생산이 가능한 대규로 댐 근처여서 관심을 모은다. 페이스북의 데이터센터는 또 14개의 비상용 디젤 발전기도 구비하게 된다.


페이스북이 데이터 센터를 지은 스웨덴의 도시 루리아는 이곳의 혹독하게 추운 날씨가 이 회사의 고성능 컴퓨터망의 냉각 상태를 유지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서버입지 장소로 유럽 전역에서 5~6군데를 저울질하다 루리아가 추운 곳이어서 이곳을 골랐다. 서버를 이곳으로 옮기면 유럽 이용이 훨씬 빨라진다.


페이스북은 현재 데이터를 미국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오레곤에 분산해놓고 있으며 노스 캐롤라이나에 다른 설비를 짓고 있다.

 

페이스북 같은 컴퓨터 기반 회사들은 추가적인 데이터센터를 지어 인근 사용자들에 대한 접속을 용이하게 할 뿐 아니라 시스템이 갑자기 다운 될 때를 대비한다.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블랙베리의 서비스가 최근에 갑자기 중단된 것은 어떤 회사가 데이터 센터를 너무 적게 짓고  순간적으로 부하가 많이 걸리면 이런 극단적인 피해가 생긴다는 증거다. 루리아는 춥기도 춥지만 부근에 충분한 전력량을 받을 수 있는 수력발전소가 많다.


만약 정전이 되면 이 센터는 각 건물에 있는 14개의 디젤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40메가와트를 조달하게 된다. 루리아의 페이스북  서버타운은 각각 2만8000평방미터 규모 3개 빌딩을 2014년 완공한다. 이 센터는 상시적으로 수력발전소에서 120메가와트를 끌어다 쓰게 된다.



[사진출처= 데일리 메일]


많은 서버타운이 냉각장치가 있지만 페이스북은 증기수를 이용한 첨단 냉각 장치를 사용하게 된다.

 

일 년 중 8개월은 자연바깥 찬 공기로 서버를 식히고 서버에서 나오는 열로 자체 난방을 하게 된다. 페이스 북은 공사비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루리아 시 관계자들은 7억6000만달러(약8600억원)짜리로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반기고 있다.


구글은 2009년 핀란드 남부 해미나에 있는 제지공장을 사서 데이터 센터를 지었는데 발트 해의 차가운 물을 냉각장치에 활용하고 있다.

 

 

 

 

 

 

 

 

 

 

 

 

 

 

 

출처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4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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